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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전 글/2ch 무서운 이야기(2018 이전 번역)

[2ch 무서운 이야기]용사 외전 - 승려의 수기 - 5 (마지막) http://blog.livedoor.jp/goldennews/archives/51647131.html 에서 직접 발췌하여 번역하였습니다. -------------------------------------------------------------------------------- 다음 나라는 마법이 번성했다고 한다. 마법사가 조금은 들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묵을 예정이었던 마을은, 마물의 손에 의해 괴멸되어 있었다. 코를 찌르는 썩는 냄새가 자욱하다. 괴멸한 후에 도적들이 털고 간 것인지, 값나가는 물건은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예정을 변경하여, 그 다음 도시로 향하기로 한다. 마물이 집단으로 습격해 온다. 지성이 높아 대처에 애를 먹는다. 예전에 사막에서 만난 마물처럼, 말을 이해하는 마..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용사 외전 - 승려의 수기 - 4 이전에 하던 것들은 다 안 건드린다고 하긴 했는데... 오랜만에 글 뒤적이다보니 이거 안 한 게 너무 찜찜해서... 거의 5년도 넘게 잠수탔다가 올리게 되는 거다 보니, 아마 글이 어딘가로 복사도 됐겠고 뒷부분 번역을 한 글도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이제나마 마저 끝내봅니다. 예전에 벌여놓기만 하고 마무리짓지 못한 게 많았는데 이렇게 하나라도 끝내면 마음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해서요. 따로 분리는 안 시켰고, 나머지 부분은 http://blog.livedoor.jp/goldennews/archives/51647131.html 에서 직접 발췌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이전 작품을 잊어버린 관계로, 고유명사나 세부묘사 등에서 이전 글과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용사 외전 - 승려의 수기 - 3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막상 재시작한다고 하고선 죽 안 하고 있었습니다...이제라도 해야겠죠. 도시에 도착해, 숙소에서 쉬고 있던 중 용사와 전사의 방에서 고성이 오갔다. 당황해서 둘의 방에 가 보니, 용사와 전사가 서로 엉켜 싸우고 있었다. 마법사의 몸을 걱정하는 전사와, 앞으로 나아갈 것을 선택한 용사 사이에 의견이 갈린 때문인 것 같았다. 마법사와 함께, 어떻게든 둘을 달랬다. 용사가 밖에 머리를 식히러 간 사이, 저번 도시에서 내가 깨달았던 것을 둘에게 이야기했다. 마법사는 눈치채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전사는 아연한 표정을 짓고..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용사 외전 - 승려의 수기 - 2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좀 많이 늦었습니다. 요즘 월탱이 한섭오면서 갑자기 재밌어져서그냥 하고싶은거겠지   마을에 들어가는 것을 거절당했다. 울면서 우리들에게 사죄하는 용사의 말이 가슴에 울린다. 그는 나쁘지 않아. 마을 사람들도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전의 샘으로 돌아갈 것인가, 앞으로 전진할 것인가. 이 선택지를 틀렸다가는, 우리들은 죽고 말겠지. 왠지 달관한 듯한 나였다.   용사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다. 다리가 무겁다. 배고픔과 목마름이 너무 심하다. 이 주..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용사 외전 - 승려의 수기 - 1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승려의 수기 오늘, 용사에게 「같이 모험을 떠나자」라는 말을 들었다. 무척 기쁘다. 하지만, 이제부터 앞으로의 모험 여정을 생각하면 조금 무섭기도 하다. 여기까지 쓰고 있는 도중에, 내 안에 거절한다는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움과 기쁨을 느낀다. 여행을 떠난 첫날, 그가 있는 곳으로 가자 선객이 있었다. 그와 나의 소꿉친구이기도 한, 전사와 마법사다. 최근에는, 서로의 직업이 다른 것도 있고 해서, 소원해져 있었다. 특히, 마법사와는 그에 대한 것도 있어서, 나 스스로가 엮이고 싶지 않아했던 것도 있다. 나는 겁쟁이다..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 용사「마왕도 쓰려뜨렸고 돌아갈까 - 8」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용사 「그래도 뭐, 그런 이유로 용자 파티는 전멸했습니다 이거지. 끝」 임금님 「전멸? 하, 하지만 용사 자네는」 용사 「아아, 나? 응-, 뭐라고 해야 할까? 지금의 내가 용사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용사 「용사라는 건 말야, 인간을 위해 살고, 인간을 위해 마왕을 무찌르는 사람이잖아?」 용사 「나는 말야, 고깃덩어리를 먹은 순간부터, 아니지. 벌써 하-안참 전부터, '인간을 위해서' 따위의 이유로 싸우지 않았다고 생각해」 용사 「누군가를 위해서 싸웠다고 한다면, 동료들을 위해서였다고 생각해」 용사 「그런 의미에서 승려가 죽..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 용사「마왕도 쓰려뜨렸고 돌아갈까 - 7」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용사 「승려가 발견했을 때, 나는 아니, 그보다 나였던 것은 손가락 파편 정도인 것 같더라고」 용사 「보통, 사람이 소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일부, 고기조각이든 재든 생관없지만, 반 이상은 필요해. 최소한 2/3정도는 필요하다는 게 상식이고」 용사 「즉 내 소생 가능성은 절망적. 여기서 승려도 포기하고 돌아갔다면 좋았을 텐데-하고 지금도 생각해」 용사 「하지만 승려는 포기하지 않았어. 내 신체의 재생과 소생을 실행하기로 한 거야」 용사 「그리고, 여기서 돌발문제! 여기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건 뭘까-요! 임금님도 공주..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 용사「마왕도 쓰려뜨렸고 돌아갈까 - 6」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용사 「끝도 없이 아래로 이어진 듯한 절벽이 있어서 말이지. 그 장소를 건너면 마왕의 성까지 아주 조금인 장소야」 용사 「거기서 캠핑을 하고 있으려니까, 텐트 밖에서 마법사가 꺅-꺅-소리지르고 있었어」 용사 「미쳐서 지르는 소리가 아니고 말야, 평범한 여자아이가, 예쁜 옷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처럼, 그런 따뜻한 느낌으로」 용사 「신경 쓰인 나와 승려가 텐트 밖으로 나가봤더니, 하늘 가득히 별들이 흐르고 있었어」 용사 「유성군이라고 하던가? 우연히, 보게 된 거야」 용사 「불과 수 시간 전까지, 부락을 무너뜨리고 마물의 사..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 용사「마왕도 쓰려뜨렸고 돌아갈까 - 5」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용사 「팔이, 다리가, 손가락이, 눈이, 귀가 녹아들어가는 마물의 비명」 용사 「최초에 말했지만, 마왕의 성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마물의 지능이 올라가」 용사 「인간의 언어로 말야, 우리들이 쓰는 언어로 말야, 울부짖는거야」 용사 「마물을 먹는다고 말했었지? 그건 말야, 어떤 의미로는 그나마 나은 걸지도 몰라」 용사 「그야, 살기 위해서잖아. 먹지 않으면 죽어버리니까 죽여서 먹었어」 용사 「동물이 동물을 죽여서 먹는다. 세계의 올바르고 있을 법한 일일지도 몰라」 용사 「하지만, 마법사는 달랐어」 용사 「고통을 주고 싶어서 죽인.. 더보기
[2ch 무서운 이야기] 용사「마왕도 쓰려뜨렸고 돌아갈까 - 4」 *개인적인 일본어 공부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글 원문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2ch 무서운 이야기'에 실려 있습니다.원문/번역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하겠습니다. 용사 「마물을 죽이고 약을 마시고, 마물을 먹고 다시 죽이고. 상처입고 치료하고 다시 상처입고」 용사 「전사는 말야, 약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따위도 저-언부 빠져버려서 말이야」 용사 「뭐 나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핸섬한 얼굴도 점점 변해버려서」 용사 「웃으면 실눈이 돼서, 보고 있는 이쪽이 웃어버리는 눈도, 뒤룩뒤룩해지고 번뜩번뜩해지고 말야」 용사 「나에게 농담을 하면서 호쾌하게 웃었던 입도, 반쯤 벌리고 침을 흘리고, 계-속해서 중얼중얼거리게 돼서」 용사 「무기도 갑옷도 방패도 투구도, 마물의 피로 언제나 새빨갛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