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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연습/2ch 번역

[2ch 무서운 이야기] 가족을 없애 줘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 일본 '2ch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여러 어플리케이션에서 임의로 하나를 선택해 번역합니다.

* 출처가 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카테고리를 주로 선택합니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경우, 해설이 첨부되어 있으며 첨부된 해설을 그대로 번역합니다.

* 이야기에 따라 다소 끔찍한 묘사가 존재할 수 있으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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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없애 줘


소녀가 있는 곳에 별님이 찾아왔습니다.


「무엇이든 소원 하나를 이루어주마」


별님은 말했습니다.

소녀는 울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없애 줘! 그런 가족, 절대로 싫어!」


다음날, 소녀가 눈을 뜨고 1층으로 내려가니, 평상시처럼 엄마와 아빠와 오빠가 있었습니다.


「만족했어?」


소녀는 말했습니다.


「어제 빈 소원을 없던 걸로 해 줘」


별님은 말했습니다.


「한 번 이루어진 소원은 되돌릴 수 없어」


소녀는 울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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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임금님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를 만들라」는 명을 받은 궁전의 요리사들.

하지만 임금님은 세상의 어떤 재료들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화가 난 임금님은 차례차례, 제 역할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요리사들을 처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요리사는, 내일은 내 차례인가, 하고 머리를 쥐어뜯었다.

달빛이 그를 비춘다.


「...왕을 만족시키려면, 어지간한 식재료로는 안된다. 최고의 식재료여야만 해...」


어떡하지? 시간이 없다.


고민을 거듭하는 요리사. 그리고, 그 요리사에게, 돌연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 '그것'밖에 없다.」


곧바로, 아주 잘 드는 식칼을 꺼내 식재료를 구하러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그 요리사는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어떻게든 최고의 먹이를 먹고, 최고로 자유롭게 사융된, 뒤룩뒤룩 살찐 최고급의 「돼지고기」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요리를 임금님이 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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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는 좀 어중간하게 재미없긴 한데...번역한 게 좀 아깝다보니...